휴게소에서 만난 하얀친구
친구들이 갑자기 찾아 왔었다.
마침 쉬는날 ...
점심먹을 곳 을 찾다가 "우리 주문진갈까?
양구가는 길을 신나게 드라이브했다
그날 우리 일행은 무슨일이 있는지
검문을 두번이나 받았었다
양구방향
광치휴게소에소 만난 하얀친구 샤모에드
멀리에서 나를 바라보는 하얗고 덩치가 큰 개를 보자
난 순간 필이 꽂혔다
샤모에드는 멀리서 나를 보고 있다가
빨리 와 보라는 나의 말을 알아 듣고 나와 친구가 되었다.
너, 머무 멋지다! 너, 너무 잘생겼어!
나의 애정 공세에 우리 뽀뽀함 하까?
그래서 우린 뽀뽀도 하구...
친구들의 재촉으로 휴게소를 떠나는 나를
멀리까지 바라보고 있던 하얀친구...
2006년 12월 14일에 만난 친구가 너무 보고싶어서
책상 머리에 붙어두고 보는 사진이다
그리고
이듬해 9월 2일에 난 차를 달려 광치휴게소를 찾았다
휴게소에서 30분여를 기다리며
휘파람도 불어보고, 화이트~,샤모에드~불렀다
하얀 친구는 나타나지를 않았다.
그리고는 동네 아주머니께 소식을 듣게 되었다.
지나는 차에 치었다고...
그때에 엄마가 전화를하셨다
나는 펑펑 울었다 ...괜히 왔다며 울었다...
모르고 있을때에는 사진를 행복함으로 보았다
지금은 맘이 아프다.
보.고.시.프.다.
출처 : 휴게소에서 만난 하얀친구
글쓴이 : 소금인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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