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리

2012년 2월 23일 오전 09:31

소금인형kgb 2012. 2. 23. 09:38

사랑하고 사랑하다
당신의 부재마져 사랑하고 말았다.
어느 날 불현듯 당신이 돌아오고 만다면.
나는 그 습관적 부재의 상실에
돌연 더 쓸쓸해질지도 모르겠다.

돌아오지마라.
내 곁을 떠난 당신.
내가 짐작할 수 없는 어딘가에서
그저, 건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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