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아름다운 동행

소금인형kgb 2011. 10. 22. 11:06

 여행을 준비하면서 차편을 짜맞추느라 머리가 좀 아팠다

그때 갑자기 혜리부우 생각이 나는건 이건 운명이얌.......ㅎ 예감은 적중했다

혜리부우 부산을 간다고 띠~용~ㅋㅋ 만세를 불렀다

아가다: " 나,김해가야 하는데 흐흐흐 ... "

혜리부우: " 암튼 ㅎㅎ 세상에서 제일 부러운 사람이라니까"

아가다 : " 나 픽업해줘, 김해에 내려주면 돼"..

이런 저런 밀린 이야기를 나눴고  차편은 혜리부우로 해결됐다.

혜리부우와 함께 가면 가는 길은 밀렸던  이야기 꽃이 필것이고 신이나서

아싸 청소기를 밀면서 미세스 다웃파이어 처럼 춤을 추는 모습을 밍키는 멍하니 바라보고있었다

 

밤새 잠을 설치고 아침에 깜빡 눈을 붙였나 싶은데 으~악 7시!!부지런히 세수를 간단히 하고 정리를 마치고

터미널로 고고~씽 택시아저씨 거스름돈 노~우 아디오스 를 하고 8시 30분 버스를 타고 수원으로 출발

동생집에서 빵을 구우며 혜리부우를 기다렸다

밤 9시 5분에 동생짐 집앞에 도착 한다고 구운 빵과 커피를 내려서 계단을 후다닥... 딩~동~댕

 

밤을 꼬박 새우며 도착한 김해 영강사 주변 검색을 마치고 스님폰으로 문자전송 ~~~

'진영역이에요'.....문자왔숑!

청호스님 ~~지금 나가까요?....흐흐 고럼고럼 쪼아욤,헤헤

아쉽지만 짧은 일면식으로 스님과 혜리부우 인사를 하고 언니가 기다리는 문산휴게소로 달려라~~달려...

 

언니를 만나 멤버가 완성됐다

생각대로 스님은 승복을 벗엇다. 흐흐(언니랑 귓속말) ...영강사 스님의 승복 벗기기 성공! 그래서 ...오빠~~ 작키~~~ㅋ

 

 

 

 

     로마의 휴일에 오드리가 있었고 일탈을 향한 소매물도 가는 배에는 청호스님 이 있었다는...

 

 

 

 

 

            와인 빛깔의 상큼한 해초 무침과 담백한 생선구이 맛있는 점심식사였다

              기대지 말라하면 꼭 기대보는 우리들 .........ㅎ

 

            삼각대가 없어도 가끔은 셋이서 사진도 찍어보고....

 

 

 

 

         충무 지금의 통영에서의 회는 양도 푸짐하고 싱싱하고 맛있게 푸짐한  식사후 숙소를 잡았다 내일 아침 6시 30분 연화도가는 배를 타야 하니까.

 

       많은 이야기로 즐거움을 주는 언니와 청호스님 아니 오빠,,헤헤 나이와 다르게 소년같은 오빠와의 여행길의 잔상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건 우리들의 아름다운 동행이 오래도록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