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친구들과의 아쉬운 작별 나는 사랑을 뜸뿍 받음을 알았네 이별이 아닌 사랑의 확인이였네 공항의 이별도 내게는 축복이였고 행복한 이별을 경험했다네
지중해와 맞다은 하늘을 보면서 세번의 점심을 먹었다네 눈물이 나도록 파란 마드리드의 하늘은 한국에서 보았던 구름을 가져다 놓았고
스페인 왕궁 정원에서 공주처럼 뛰어 놀았네 자작나무를 보면 반가워 인사를했고 오래가노 향이 진하게 나는 남미인들과 15시간의 긴 ~ 비행을 시작했네 남미인들 속에서 나의 바디랭귀지로 주위가 즐거웠다네 나의 새로운 보금자리는 창이 커다란 방
정원에는 온갖 새들이 지저귀고 아름다운 나비들이 춤을 추는 일년을 매일 꽃을 피우는 곳
매일 열매가 자라나고 익어가는 마술의 정원이라네 눈이 깊은 핸섬한 정원사 윌리는 관저 정원의 마술사라네 벌새가 꿀을 빠는것을 보면서 나는 탄성을 질렀네
나의 매일,매일이 경이로움 이였고 집을 떠나도 나에게는 집이 있었다네 그리운 자작나무 오두막
그리운 친구들이 항상 기다리는 오두막 외로움을 달래기에는 충분했다네 그 곳에서 나를 위한 노래 베르의 노래로 외로움을 달랬고 친구들의 안부를 물었네 사랑하는 나의 친구들...
하루하루가 나에게는 경이로웠다네 에바는 언제나 내게 친절하게 다가 와 주었고 나는 에바를 친구 했다네 감동의 눈물로 주일 미사를 드리던 날
인디오 거리를 걸었다네 멋진 인디오 모자를 사고 인디오 의상을 사고
여행을 준비하는 베낭을샀다네 거리에 가수 인디오 친구를 만나 인디오 음악에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네
비오는 끼또의 하늘은 파란하늘 비를 맞으며 에바와 버스를 타기위해 달렸고 오래가노 향기나는 그들이 더이상 낯설지 않았네 공원에는 산 같은 거대한 나무들이 줄지어 서 있고 깊고 커다란 눈을 가진 어린아이들 웃음 소리는 커다란 나무 속으로 스며드는 공원 다양한 인종들이 오가는 그들속에서 나는 가장 씩씩했다네 슈퍼르막스에서 처음보는 농산물들 처음보는 것들은 나의 호기심 대상이라네
에바와 함께 파이를 만들고 불루베리 아이스크림을 만들고 에바에게 한글도 알려주었다네 아보카도의 고소함에 행복해 하고 사나우리라 와 나라히자 맛에 정이들때쯤
에바와 윌리와 아쉬운 작별을 했다네 하늘에서 밤이 지나고 새벽이 열리는 찬란한 빛은 감히 창을열고 볼수가 없었다네 뜨거워지는 창문덮개를 손으로 느끼면서
한국을 향해서 날아왔네 파아란 하늘도 이젠 멀어졌고 눈부신 구름도 아득히 멀어졌네 시계의 바늘을 맞추니 공항에서 기다리는 사랑스런 베르 그리운 오두막 친구들이 나를 반겨주었네 하늘과 맞다은 지중해를 다시 볼수 있을까?
오래가노 향이나는 에콰도르 사람들이 그리워지네 언제 다시 볼수 있을까.....그리운 사람들이여~ 나는 오래도록 남미를 그리워 할 것 같다네 꿈결처럼 지나간 남미의 아름다움이여 오래토록 꿈꿔온 사랑의 서막이 열렸네 사랑하는 님의 품에 안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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