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베이킹...

즐거운 크리스마스베이킹...

소금인형kgb 2010. 12. 26. 19:12

그동안 무척이나 만들고 싶었던 빵...

이번 근무지인 교동 성당에 오븐이 없어서 참아 왔었어요

아이들 어릴때 만들어 주다가 이곳 레몬 키친을 들어오면서 얼마나 만들고 싶었는지...

얼마전 미니오븐이 하나 생겨서 신나게 만들었답니다.

 통밀로 만든 레몬 쉬폰케잌 따뜻할 때 먹으면 죽음이죠

 

바나나와 오트밀을 넣어서  파운드 틀에 구웠어요 오븐은 미니지만 팬은 예전에 쓰던것이랍니다.

 수녀님에게 선물한  유자청을 다져서 넣은 녹차쉬폰케익에 생크림으로...

 사제관용 치즈케잌

수녀원과 같은 내용의 생크림데코... 이건 30년만에 만난 친구에게 선물....ㅎ 

신부님 디저트용 ... 

오븐속에서 부풀어 오르는 쇼콜라를 보면서 행복해 하는 저의 모습이  비치네요

장화모양의 쵸코케잌은 선물 들어온거구요

마카롱쿠키랑 쇼콜라는 이번에 처음 만들었는데.. 완죤 성공!

자정미사 후 사제관에서는 아주 찐한 파티를 했다는.....ㅎ 

레몬을 갈아서 넣은 쉬폰케잌 

 생크림에 녹차가루를 넣어서 휘핑했구요.

장식은 죠오기 위에 선물 들어온 장화모양 쵸코케잌 에서 재활용

 내년 7월 5일이면 사제 서픔을 받는 막내동생이 온다네요. 그래서 만들었어요

 올 크리스마스베이킹 행복했답니다!...~ 메리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