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없이 눈오는 날은
귀한 손님이 오셨으면 좋겠다
눈처럼 맑은 영혼을 가진분과 마주앉아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
가벼운 걸음처럼 눈오는 날은
마음이 푸른 사람을 만나고 싶다
나이가 들어도 꿈과 열정을 간직한
그런 사람을 만나 술잔을 나누고 싶다
남쪽엔 좀처럼 오지않는 눈
흰눈을 기다리며 사는 이 겨울
내 영혼의 숲에라도 눈이 내리면
누구에겐가 긴 ~ 편지를 쓰고싶다
출처 : ♡
글쓴이 : 은사시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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