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2011년 11월 21일 오전 08:36

소금인형kgb 2011. 11. 21. 08:39

희망과 절망 .생명과 죽음의 경계에서 늘 아가다 참된길로 이끌어 주소서....오늘 받은 기도문자

 

 

2011.11.20.

어제 주일미사 중 에 카톨릭 장기기증 네트워크 봉사자들 안내로

전부터 생각해 오던 장기기증 신청서에 서명을 했다

그리고 카톨릭 사회복지 후원회에 가입을 했다

 

장기기증은 두가지로 분리가 되는데

뇌사시 장기기증과 사망 후 장기기증이있다

 

뇌사는 뇌질환이나 사고 등으로 인공호흡기나 약물에 의존해 생명만을 유지한 상태

심장이 멎기 전에 이뤄지는 장기기증이다

이때에는 사용 가능한 모든 장기를 기증할 수 있다고 한다

 

사망 후 기증은 자연사 등으로 심장이 멎은 후 이워지는  기증이다

각막과 조직(뼈, 연골,건, 피부,심장판막,혈관 근막 등)이 가능하다고 한다

각막과 조직 기증은 사후 6시간 이내에 적절한 조치를 해야만 가능하다

 

내가 죽은 후에 누군가 나의 눈으로 세상을 보게 된다면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나의 의지로 미리 서명을 해 놓으면 신분증 등에 장기기증 표시가  되어 돌발 상황이 되었을때

신속한 조치로 위급한 생명을 살리는데 무료로 시술이 된다고 했다

적절한 조치 후 시신은 복원하여 유족에게 인도 되는 것으로 마무리 된다고 한다

단 중요한 것,장기기증 증명서를 항시 소지할것과

가족들에게  장기기증 의사를 미리 밝혀두어야 실제로 장기기증을 할 수 있다 

 

죽으면 썩어지거나 재가 될 유기물을 필요한 사람에게 환원하는 것은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오래전 아이들이 어렸을 때 인체전을 함께 본 후로 주검에 대한 다른 시각이 생겼다

28구 정도 의학 발전을 위해서 기증된 시신들이 작품처럼 보였고 경건하기 까지 했다

장기기증은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아름다운 유산이라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