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사진...

속초시립박물관옆 실향민 문화촌

소금인형kgb 2011. 2. 23. 16:13

 

                옛날 우리집 부엌을 닮아 아궁이에 불이라도 집혀보고 싶어진다

 

 

 

      우리집도 이런 무쇠 솥으로 밥을 해먹었다 ....그 누룽지 구수한맛 지금도 생생하다

     어린시절 듬직하게 사랑채 외양간에 기거하던 소 누렁이가 생각나는 우차

 

     시큼한 김치 냄새라도 날 것 같은 김치광

     메주를 만들때 절구질 하던 그 절구통 ...아낙들의 몸매에 비유하던 사랑스런 절구통이다

                     우리 선조들 손재주는 남다른데가 있다 ...모두가 문화재 급이요 예술품이다

 

 

 

 

 

                 이불 호청을 하얗게 빨아 풀을 먹여서 반쯤 말리다 다듬이에 놓고 다양한 음으로 방망이를 두드리시던 엄마...

               고향집에 있던 펌프, 우물이 옛날 생각 나게한다...가뭄이 심해져도 마르지 않던 우리집... 동네 사람들이 물을 길어가곤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