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시 내 마음을 아시나요/이문주 소금인형kgb 2007. 9. 5. 15:42 사용자 PC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차단했습니다. 원본 글을 보시려면 여기를 클릭하세요. 내 마음을 아시나요 - 이문주 당신을 진정 사랑합니다 지금 당신 찾아 가는 가슴이 얼마나 설레고 있는지 모를 것이지만 당신 창가에 고운 아침 이슬이 되려고 합니다 벌써 마음은 당신 잠든 방안에 들어가 있어도 창가에 기댄 바람으로 서글픈 미소만 흘려보내고 창가에 이슬처럼 눈물만 흘리고 있습니다 사랑한다는 그 한마디 듣고 싶어서 해 뜨는 아침까지 서성이다 이슬 내린 새벽길에 쓸쓸함으로 허기진 배 채우면서 갔던 길을 되돌아오고 말았습니다 물안개 서린 고요한 호수에서 돌멩이 하나 집어 들고 당신 가슴을 향해 던집니다 내 가슴의 파문을 느끼라고 소용돌이치는 사랑을 전하려고